왕위전
속보1/왕위전 도전2국, 전경 철통보호 속 열려
전경 5개 중대 파병… 아직까진 순조로운 진행
2003-07-19 오후 12:50:01 입력
속보= 왕위전 도전2국이 전경 5개 중대의 철통보호 속에 부안에서 열리고 있다. 7월 19일 전북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에서 왕위 이창호 9단대 도전자 조훈현 9단의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2국이 시작되었다. 대국 하루 전인 18일 부안 핵폐기장 건립 반대 시위대의 항의로 무산설이 나돌던 왕위전 도전기가 전경 5개 중대 500여명의 보호 속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현재 도전기가 열리고 있는 부안예술회관은 입구를 전경 차량으로 원천봉쇄하고 있으며 경찰들이 행사 참가자들의 신원을 일일이 조회하는 등, 안전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대국장 주변에 시위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후 3시경 시위대의 가두 집회 정보가 있어, 오후 대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 전경 간부는 "시위대의 동태에 대해 계속 파악하고 있는 만큼 기습 시위가 있더라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며 "5개 중대가 배치되었기 때문에 불상사가 발생할 일은 거의 없다"고 확신했다.
'바둑의 메카'로 불리는 부안에서 열린 이번 왕위전은 도전기 뿐만 아니라 '최규병 9단과의 다면기', '김성룡 7단의 공개해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다. 부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의욕적으로 유치한 제37기 왕위전 도전2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안=TYGEM/최철용 a4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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