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바둑대축제
바둑잔치 한마당 성대하게 열려
2003 KBS바둑대축제…조훈현 N대1 대국 큰 인기
2003-10-03 오후 7:29:31 입력
바둑인의 한마당 큰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10월 3일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2003 KBS바둑대축제'에는 1천여명의 바둑팬이 운집해 하루종일 펼쳐진 바둑한마당을 한껏 즐겼다.
관심을 모은 가족부에서는 전주에서 올라온 한칠성-한인수 부자가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으며, 직장인부에서는 청솔바둑학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성부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자 김세영씨가 우승했으며, 230여명이 참가해 가장 치열한 각축을 벌인 어린이부에서는 장성민군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 가운데 조훈현 9단과 네티즌의 N대1 대국에는 연인원 5천명 가까운 바둑네티즌이 몰려 지난 해에 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9단에게 여섯점 바둑으로 도전한 수천명의 바둑네티즌은 지난해 아까운 1집패를 설욕하듯 침착한 행마로 '바둑황제'에게 10집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해 세계최초로 N대1 대국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사를 주관했던 타이젬은 이번에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대회 1·2위 입상자 명단(순서대로) TYGEM/김창호 이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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