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모
‘심사숙고’해서 이겼다.
청아모 연승전서 13승으로 '심사숙고'팀 승리
2004-01-15 오후 7:26:28 입력
두 달여간에 걸친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청년아마바둑모임(청아모)이 주최한 '청아모 연승바둑 최강전'이 1월 14일 열린 '청아의 혼'(한문덕) vs '청아一心'(하성봉)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윤춘호 아마 7단이 이끄는 '심사숙고' 팀이 13승으로 승리했고, '필승'팀이 11승으로 준우승, 그리고 'No.1'팀이 4승으로 3위를 차지했다. 청아모 연승바둑 최강전은 중반에 이르면서 한때 8승을 달리던 '필승'팀의 승리가 유력시 되었으나 '심사숙고'팀이 뒷심을 발휘, '청아지존'(이강욱)의 3연승과 '청아의 혼'의 2연승에 힘입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심시숙고팀 주장 윤춘호 아마7단은 "주장인 제가 대국을 하지도 않고 우승을 하게 되어 쑥스럽다"며 "모든 팀원들, 특히 마지막 대국자인 '청아의 혼'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아모 회장 홍맑은샘 아마7단은 대회가 끝난 후 "타이젬 생중계 서버에서 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생각보다 관전자가 적었다"며 "하지만 꾸준히 응원해 주신 관전자들, 열심히 대국한 회원들, 그리고 해설을 맡은 황인성, 김상준, 윤춘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7단은 앞으로 청아모의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분간은 여러 아마바둑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관계로 잘 모르겠다"며 일정이 잡히는 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VP는 현재 4연승을 한 '청아영원'(강희구)과 '청아유비즈'(조석빈),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대국자 '청아의 혼'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회원들의 자체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바둑문화 창달이라는 목표 하나로 뭉친 연구생들의 모임인 청년아마바둑(청아모). 바둑보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청아모가 앞으로 어떤 이벤트로 바둑팬들 앞에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TYGEM/조성철 oohguy@tygem.co.kr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