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신진서, 1승 추가하면 대회 6연패
변상일에게 도전 5번기 2국서 승리, 종합전적 2대0
2026-06-23 오후 5:51:15 입력 / 2026-06-23 오후 7:13:56 수정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2국에서 신진서(오른쪽)가 도전자 변상일에게 불계승하며 종합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신진서가 1승만 추가하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대회 6연패를 달성한다.
23일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2국에서 신진서가 도전자 변상일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0으로 앞서갔다.
2국은 초반부터 빠른 포석으로 진행됐고 중반에 승부가 갈렸다. 변상일의 착각이 나오자 신진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흐름을 가져왔고 승리까지 이끌었다.

▲78개월 간 한국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첫 판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그 바둑을 이겨서 오늘까지 기세를 탄 것 같다. 하루 쉬고 다시 대국을 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바둑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변상일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0승 9패로 차이를 더 벌렸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1기부터 5기까지 5연패를 달성한 신진서는 6연패까지 한 판만 남겨놓게 됐다.
신진서는 "오늘이 어제와 달랐던 것은 초반에 편하게 시작한 게 달랐던 것 같다. 어제는 초반부터 많이 끌려다녔다고 생각해서 사실 승패만 가렸을 뿐이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바둑이었다. 오늘은 중반에 생각보다 빠르게 승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결승에 처음 오른 한국랭킹 4위 변상일.
종합전적 2대0으로 신진서가 앞선 가운데 이어지는 도전 5번기 3국은 하루 휴식 후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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