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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배

LG정유배 무한경쟁 돌입

박영훈, 최원용 꺾고 8강 올라

2004-04-06 오후 7:05:17 입력


▲LG정유배 8강에 오른 박영훈 5단.
국내 최대 기전인 LG정유배가 박영훈의 승리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4월 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LG정유배 프로기전' 16강전 첫 대국에서 박영훈 5단이 최원용 2단에게 승리했다(240수 끝, 흑 2집반승).

이번 LG정유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시드 배정자 이창호 9단,조한승 7단, 안조영 8단, 최원용 2단을 비롯해 유창혁 9단, 최명훈 9단, 김주호 4단 등 총 16명의 쟁쟁한 기사들이 격돌하기 때문.

전기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과 조한승 7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최근 제8회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히 세계최강임을 확인한 이창호 9단은 물론, 조한승 7단 역시 지난해 '제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 및 '국수전' 준우승을 포함해 주요 대회 본선 단골멤버이기 때문.

지난해 열린 삼성화재배 준우승자인 박영훈


5단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박영훈 5단은 현재 LG정유배 8강 진출 이외에도 '제1회 전자랜드배' 백호부 8강에 올라가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LG정유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사가 최명훈 9단. 최명훈 9단은 2000년 제5회 LG정유배 우승을 차지해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그 후 두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LG정유배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연승상의 주인공 김주호 4단과 입단 3개월만에 '최단기 세계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제7회 LG배에 올랐던 윤준상 2단, 그리고 신인왕전 결승에 올라있는 안조영 8단 등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이다.

전원이 우승후보라 할 만큼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제9회 LG정유배'. 최종 우승컵의 향방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주목된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LG칼텍스정유가 후원하는 LG정유배 프로기전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이다.

TYGEM/조성철


■제9기 LG정유배 본선 대진표
TYGEM / ty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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