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리그
타이젬, 막판 순위 역전 노린다
3장 안관욱 첫승…제일화재 이희성 꺾어
2003-11-28 오후 11:57:32 입력
5위로 쳐져 있던 타이젬이 막판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1월 2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3 드림리그 5라운드 타이젬:제일화재의 3장전에서 타이젬의 3장으로 나선 안관욱 5단은 제일화재의 이희성 5단을 꺾고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 (256수 끝, 흑 2집반승)
그동안 드림리그 개인전적 4전전패의 부진을 보였던 안관욱 5단의 막판 투혼이 빛난 일국이었다. 안5단은 '끈기의 화신' 이희성 5단을 맞아 초반부터 치열한 백병전을 벌인 끝에 좌변 전투에서 강타를 작렬시켜 요석 백 여섯 점을 잡고 승기를 잡았다.
3장전 승리로 1대0 리드를 잡은 타이젬은 이로써 입상권(4위 이내)에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타이젬은 29일 벌어지는 2장전과 주장전 가운데 한판만 잡으면 승점을 올리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며, 특히 3대0으로 승리할 경우 3위 입상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6개팀이 풀리그를 벌이는 드림리그는 팀 전적 동률시 소속 선수들의 총승수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되어
있어 맨 마지막에 가서야 최종 순위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치열한 3~5위 각축전이 된 타이젬과 제일화재의 2장전(김명완:목진석)과 주장전(조훈현:송태곤)은 29일(토) 오후
6시와 8시 타이젬이 생중계 하는 가운데 벌어진다. 해설은 최근 최고 명문 바둑도장으로 떠오른 김원 바둑도장을 이끌고 있는 김원 6단.
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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