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양재호, 먼저 웃었다
2004 한국바둑리그 개막전…신성건설 승리
2004-05-14 오후 1:32:10 입력
한국리그, 최철한팀이 우승한다는 예상이 적중할 듯 싶다. (예상기사 여기 참조) 마침내 터진 2004 한국바둑리그 개막전에서 신성건설이 피더하우스에 승리하며, 먼저 1승을 따냈다. 최철한을 주장으로 내세운 신성건설의 4장 양재호 9단은 피더하우스(주장 이창호)의 4장으로 나선 유경민 4단을 상대로 백6집반을 남기며, 팀에 첫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대국에서 양재호 9단은 시종일관 유경민 4단을 리드하며 완승에 가깝게 승리했다. 상대적으로 유4단으로선 변변한 역전 기회조차 찾아내지 못한 맥없이 패한 한판이었다. 양재호 9단은 추첨식이 끝나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2장과 3장 사이에는 뽑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적어도 3장에는…"라고 말하며 4장으로 뽑힌 것에 다소 불만을 표현한 바 있다. 따라서 양9단으로선 한판 한판이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구겨진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10배, 100배' 이상 정진할 것이다. 다음 양팀간 3장끼리 맞붙는 1라운드 제2국은 14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반격을 노리는 피더하우스에서는 윤현석 7단이 나설 차례이며, 연승을 노리는 신성건설에서는 '흑기사' 김승준 8단이 출전한다. 두 선수 간의 상대전적은 5승 4패로 윤현석 7단이 김승준8단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2004 한국바둑리그는 두 팀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연속 한판씩 4장부터
1장까지 한판씩 대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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