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한게임, 퍼팩트 승리
한국얀센에 4 : 0으로 완봉승
2004-05-24 오전 11:48:36 입력
한게임이 퍼팩트승으로 한국얀센을 무너뜨렸다. 5월 23일 저녁 7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벌어진 2004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제2경기, 한게임과 한국얀센의 주장전에서 한게임의 주장 이세돌 9단이 한국얀센의 주장 조훈현 9단을 맞아 백으로 1집반을 남기고 승리함으로써, 한게임은 20일 4장전부터 23일 주장전에 이르기까지 네 판을 모두 승리하며 영봉승을 거두었다. 팀 승부는 주장전과 무관했다. 4장전, 3장전을 승리해 2승을 거둔 한게임이 22일 이어진 2장전마저 강동윤 2단(한게임)이 루이 9단의 대마를 잡고 불계승하며, 한게임의 3 : 0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처럼 한게임의 승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맞은 주장전은 흥미가 반감될밖에. 다만 주장전은 양팀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인 만큼, 한게임의 이세돌 9단이나 한국얀센의 조훈현 9단이나 부담의 무게가 적지 않았을 터. 백번인 이세돌 9단은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시한폭탄성' 패맛을 남겨, 조훈현 9단으로선 부담을 안은 채 중반을 맞았다. 종반에 접어들 무렵 이세돌 9단은 호시탐탐 노렸던 패를 마침내 감행, 바꿔치기로 승세를 굳혔다. 이로써 한게임은 한국바둑리그에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첫 승점 '2점'을 올렸다. 한게임에 패한 한국얀센은 '패점 0'에 머물렀다. 2004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제3경기는 범양건영과 보해가 맞붙을 예정이며, 두 팀의 첫 대결인 4장전에는 27일 저녁 7시, 범양건설의 서봉수 9단과 보해의 백흥석 2단이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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