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연승최강전
박정상 연승행진 멈췄다
김형환…이희성에 패해 결선진출 실패
2004-07-19 오후 6:03:55 입력
5연승이 한계인가? 박정상 4단이 신예연승최강전에서 허영호 3단을 이기면서 시작한 연승행진은 유경민 4단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올리면서 절정을 맞는다. 물론 첫 5연승은 아니다. 앞서 허영호 3단이 주형욱 3단, 홍성지 3단 등을 연파하고 먼저 5연승을 이룬 바 있다. 박4단이 허3단보다 뒤늦게 5연승을 달성했는 데도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물이 오를 대로 올라 있던' 5연승의 주인공 허영호 3단을 첫 희생양으로 삼으며 연승행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다. 이처럼 박정상 4단의 연승행진은 강한 상대를 제물로 시작한 것인지라, 내친 김에 6연승, 아니 10연승까지 달릴 기세였다. 그러나 연승행진은 여기까지였다. 박정상 4단은 7월 1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오전 10시 대국에서 복병 김형환 초단에 패해, 연승 행진이 '뚝' 멈춰 버렸다. (219수 끝, 흑 불계승) 한국 프로의 저단진이 밀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대국이었다.
결선은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며, 결승전만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프로기사만 출전해, 제한시간 각10분과 초읽기 40초 1회를 주는 속기전이다. TYGEM/최진용 ■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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