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연승최강전
박정상, '저도 보너스 주세요~'
유경민 꺾고 5연승 달려
2004-07-14 오후 6:33:38 입력
9단은 입신(入神)이라 해서 바둑에 관한 한은 통달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신의 경지라는 9단들이 갓 입단한 초단들에게 패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9단과 초단의 실력차이가 분명히 있었다고 봤지만, 지금은 초단이 9단을 이기는 것은 기사거리도 되지 않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지금의 저단진들이 그러한 과도기에 있었던 이들이다. 비록 박영훈 9단, 최철한 8단 등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창호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기도 했지만 이는 특별한 경우라고 하겠다. 중요한 건 한국 신예기사들이 모두들 '한방'을 가진, 절대 무시 못할 실력자라는 사실이다.
박정상 4단은 대회 규정상 2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 일찌감치 결선에 진출했고, 5연승자에게 주는 1백만원의 보너스도 받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백만원의 특별상금을 받게 된다. 박정상 4단이 여지껏 아무도 받아보지 못한 특별 상금을 챙기며 기존의 연승기록을 깰 수 있을지 아니면 내년으로 그 기회를 미루게 될지 20일에나 알 수 있는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프로기사만 출전해, 제한시간 각10분과 초읽기 40초 1회를 주는 속기전이다. TYGEM/조성철 ■제4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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