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
4단이 기성전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8월 1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본선 제1국에서
홍민표 4단이 김주호 4단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었다. (257수 끝,
흑 반집승)
이날 바둑은 백을 든 김주호 4단이 중국식 포석을 펼쳐 이색적으로 출발했다. 서로
큰 모양으로 맞서다가 우변에서 접전이 벌어지면서 바둑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후로는 대체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되었으나,
막판 흑 대마가 걸린 천지대패가 발생해 홍4단이 위기를 맞았다. 그 바람에 적지 않은 손해를 본 홍4단은, 그러나
반집을 남기고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