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저녁 7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통합전 본선2회전에서 최규병
9단이 최명훈 9단을 꺾고 8강에 안착했다(294수 끝, 백 1집반승).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좌상귀 난타전으로 시작됐다. 접전이 계속되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 됐으나 결국 최명훈
9단은 최규병 9단의 관록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최규병 9단은 2001년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전자랜드 왕중왕전 통합전에서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한 최규병 9단은 4강행을 두고 김성룡
8단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최규병 9단과 김성룡 8단은 각각 백호부 4강과 8강에서 올라온 바
있다. 왕중왕전 통합전 백호부끼리의 대결. 누가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8강에 오른 최규병 9단의 모습.
전자랜드배는 연령대별로 청룡부(25세 이하), 백호부(26∼50세), 봉황부(51세 이상) 등 세 부로 나누어 각부 우승자를
가린 다음 각부별 8강, 총24명이 다시 토너먼트로 왕중왕을 가린다. 각자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만 주어지는 초속기전인
왕중왕전 통합전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