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이호범, 어린이 국수 올라
대한생명배에서 나현 꺾고 최강부 우승
2004-07-30 오후 9:5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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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범이 대한생명배를 차지하며 어린이 국수에 올랐다. 7월 30일 대한생명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생명배 어린이 국수전 최강부에서 이호범 아마5단이 나현
아마5단을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236수 끝, 백 14집반승).
대한생명보험주식회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전국바둑교실협회가 주관한 대한생명배 어린이 국수전은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전국의 예선 참가자 1860명 중 본선에 선발된 인원은 288명. 본선 선발자는 서울이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목포 등이 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 대회답게 바둑의 예절 교육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바둑을 시작하기 전 윗사람에게 세배하는 자세로 배꼽 위에 손을 얹어 인사하는 공수자세를 배우며 상대방을 존 중하는 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이 자세를 유지했다. 대한생명의 초청으로 일본 센타이에서 선발된 4명의 일본 어린이들이 각 부 별로 대회에 참여해 관심을 샀다. 하지만, 어제 입국해 장수영 도장에서 친선교류를 한 후 피곤이 덜 풀렸는지 4 : 0으로 완패하여 한국 바둑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대한생명배 어린이 국수전은 내년부터 한·중·일 세나라가 함께 하는 세계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식 후 코스모스홀에서 특별 행사로 조훈현 9단의 싸인회가 벌어졌고, 일본 어린이 4명과 각부에서 선발된 7명의 어린이가 지도대국을 받았다. 또한 최강부의 결승과 준결승은 한해원 2단이 생중계 해설하였다. 최강자부 우승자는 아마5단증과 함께 상패와 장학금 1200만원이, 유단자부 우승자는 아마4단증과
상패 그리고 장학금 36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장학금 1200만원과 360만원은 매월 50만원씩 2년간, 매월 30만원씩
1년간 각부 우승자인 이호범 아마5단과 장명수 아마4단에게 지급된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는 기간 중에 프로에 입달 할 시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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