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최철한, 천원은 넘보지 마!
목진석 꺾고 준결승 진출
2004-08-17 오후 7:21:01 입력
최철한 8단 대 목진석 8단의 천원전 8강전. 흑을 쥔 최철한 8단의 착수로 시작되는 오후 대국에 앞서 최8단에게 말을 걸었다.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빨리 둘 건가요? 아님 천천히 둘 건가요?(웃음)" 최8단: (웃으면서) 빨리 둘게요." 최8단의 웃음에서 지난 주 벌어졌던 한중천원전에서 중국의 구리(古力) 7단에게 패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8월 1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최철한 8단이 목진석 8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175수
끝, 흑 불계승). 목진석 8단은 올해 들어 최철한 8단과 두 번 붙어 모두 패했다. 게다가 이날 대국에서도 패하며 내년으로 천원획득의 기회를 미뤄야했다. 최철한 8단이 조훈현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지, 대회 2연패에 성공할지, 그리고 통합천원에 기어코 올라설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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