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이세돌·박영훈 "새내기 입신 납시오~"
조훈현 9단의 해설로 입신최강전 벌어져
2004-09-07 오후 4:31:20 입력
신(神)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바둑에 관한 한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하여 입신(入神)으로
불리는 9단들이 우승자에게만 허락되는 은은한 커피향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에 돌입한다. 바둑의 최고수 입신(入神·9단의 별칭)들의
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여섯번째 신화가 9월 12일(일) 김일환 9단 vs 윤성현 9단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6회째를 맞은 맥심커피배는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거머쥔 일지매 유창혁 9단의 활약, 세계바둑대회 사상 초유의 루이-장주주
부부 결승전(4회)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에는 세계대회를 누비고 있는 영파워 이세돌 9단·박영훈 9단과 최명훈 9단, 윤성현 9단 등, 신진 고수들까지 가세해 명실 상부한 최고의 대회로 거듭났다. 여기에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해설을 맡아 한국기원 소속 프로9단 29명 중 24명이 참여해 9단 총출동이라 부를 만하다.(조남철, 조훈현, 김인, 임선근, 이창호 불참) 이번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우승컵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본다면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이 유력한 후보이나, 유창혁 9단, 루이9단 등이 자신들의 텃밭을 호락호락 내주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24강 토너먼트로 진행돼 한판만 지면 바로 탈락이어서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일요일 밤10시 30분에 즐기는 입신들의 화려한 바둑. 푹신한 등받이와 그윽한 커피한잔을 곁들이면 일주일의 피로가 싹 가시지 않을까. ■ 제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대회 개요
■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역대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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