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양재호, "마음껏 싸웠다!"
이세돌 불계로 눌러
2005-02-01 오후 6:44:18 입력
양재호가 입신 최강에 다시 도전한다. 2월 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열린 제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1국에서 양재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꺾으며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38수 끝, 백 불계승). 양재호 9단은 승부를 다투는 이세돌 9단과 2000년 이후 총 상대전적 1승 3패로 다소 뒤진 상태에서 이날 결승전에 임했지만 호쾌한 불계승으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한 양재호 9단은 입신최강전에서 2000년에 유창혁 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때문에 양9단은 두번째 오른 입신최강전 결승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길 간절히 바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승 상대자인 이세돌 9단도 삼성화재배, 도요타덴소배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타고 있는 강자인지라 양재호 9단이 쉽게 우승컵을 차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양재호 9단은 "2대0으로 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무엇보다도 대국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서 좋다. 마음껏 싸웠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남은 결승2, 3국은 이세돌 9단이 이길 것이다.(웃음)"고 대국 후 짧게 소감을 밝혔다. 본선에서 홍종현 9단, 루이 9단, 장수영 9단, 서봉수 9단 등을 꺾으며 결승에 오른 양재호 9단은 이날 결승 1국마저 승리함으로써 5연승을 거두고 있다. 양재호 9단이 6연승을 거두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세돌 9단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을는지. 바둑TV가 주최하고 동서식품(주)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초속기
기전이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700만원.
............................................................................................................................................. ■ 제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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