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이창호, 도전권이 눈앞에…!
유창혁 눌러
2004-12-06 오후 5:53:40 입력
이창호가 도전권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12월 6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회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 1국에서 이창호 9단이 유창혁 9단을 물리치며 도전권에 1승을 남겼다. ( 251수 끝, 백 6집반승). 이날 대국은 유창혁 9단이 도전권 획득의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의욕적인 포석과 함께 큰 모양을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초중반 계속해서 실리를 추구했던 이창호 9단이 흑진에 삭감을 해오면서 승부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삭감해 온 백돌을 공격하려던 유창혁 9단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 결국 유창혁 9단은 이창호 9단의 실리를 따라잡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이창호 9단은 양건 7단, 원성진 6단, 윤준상 3단 등을 차례로 물리치며 승자 수위에 올랐고, 유창혁 9단은 윤준상 3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난 후 장주주 9단, 원성진 6단, 윤준상 3단 등을 차례로 물리치며 패자 수위에 오른 바 있다. 이창호 9단이 2대0 영봉승을 거두고 도전자 결정권을 획득할지. 유창혁 9단이 꺼져가는 도전자 결정권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도전자 결정전 3번기 2국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천 3백만원. 현재 국수는 최철한 9단이 보유하고 있다. ■ 제48기 국수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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