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국은 초반 우하귀에서 소위 '큰 밀어붙이기' 정석이 등장하면서 바둑판의 1/4이 결정났다. 흑53까지 결과는 '백 유리'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흑을 쥔 윤4단이 이 정석을 유도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나빴다.
일찌감치 수세에 몰린 윤4단은 우변과 좌변에서 한컷 버티면서 만회를 노리고 있다. 일단 좌변에서는 적잖은 실리를 챙겼다. 하지만 중앙 백 세력이 워낙 좋아 여전히 백이 유세한 흐름이다.
흑113에서 오전 대국을 마치고 두 선수는 점심 시간을 맞았다. 과연 2시부터 속개되는 오후 대국에서는 어떠한 진행이 나올는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주)동아제약·(주)라미화장품이 공동 후원하는 프로여류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타이젬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속보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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