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한게임, 한국리그 우승
파크랜드 상대로 연장전서 승리해
2005-01-03 오전 11:44:42 입력
'한게임'의 독주는 끝까지 계속되었다. 1월 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04 한국바둑리그' 한국리그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한게임'이 '파크랜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파크랜드는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하며 천신만고 끝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다. 하지만 주장 목진석 8단을 필두로 안조영
8단, 이영구 3단, 김환수 초단은 놀라운 괴력을 발휘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선 송태곤 7단의 '보해'를, 플레이오프에선 유창혁
9단의 '범양건영'을 3대1로 연파하며 한국리그까지 올라왔다. 이제 남은 건 '한게임'뿐이었고 지금까지의 기세라면 '파크랜드'가
'한게임'을 추풍낙엽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파크랜드의 4장과 3장인 김환수 초단과 이영구 4단이
잇달아 이기며 그 생각이 맞아떨어지는 듯 했다. '한게임'은 정규리그에서 4승 3무 0패로 무패행진을 거듭한 끝에 승점 11점을 획득하며 1위로 한국리그에 직행했다.
'한게임'은 파죽의 기세로 한국리그까지 진출한 '파크랜드'에 자칫 침몰당할 위기까지 봉착했지만 이를 가까스로 극복하고
정규리그 및 한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챔피온'의 자리에 올랐다. 총상금이 10억원인 2004 한국바둑리그는 프로야구 등 국내 인기 프로스포츠를 벤치마킹해 정류리그와 플레이오프,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한게임, 파크랜드, 신성건설, 제일화재, 한국얀센, 범양건영, 보해양조, 피더하우스 등 총 8개팀이 참가했다. 2005년엔 어떤 팀들이 바둑팬들 앞에 나서 좋은 대국을 선사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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