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박정상, 정상이 아니면 싫다!
2005 마스터즈 초대 우승 차지
2005-05-22 오후 11:10:20 입력
"어머니가 주신 묵주 팔찌 때문인 것 같아요~" 박정상이 2005 바둑마스터즈 戰神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5월 2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05 바둑마스터즈 戰神 결승에서 박정상 5단이 원성진 6단을 18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을 벌이기 전까지 박정상 5단은 원성진 6단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1승을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공교롭게도 7판을 두는 동안 두 선수는 서로 승패를 1판씩 주고 받아왔다. 가장 최근 결과는 박정상 5단의 승. 이러한 규칙 아닌 규칙을 알고 있던 박정상 5단은 "오늘 지는 날이네~"라고 말하며 대국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동안 두 선수 간의 승패 결과는 우연에 불과했다. 박5단은 중반 불리했던 대국을 역전 시키며 초대 마스터즈 戰神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박정상 5단이 결승에 오르기까지 대국 결과다. 4번이나 상대 기사에게 반집승을 거두었던 것. 그만큼 결승전에 오르는 과정이 험난했다는 이야기다. 우승자 박정상 5단은 이재웅 3단, 목진석 9단, 옥득진 2단 등을 차례로 꺾었고 준우승자 원성진 6단은 유경민 4단, 송태곤 7단, 이영구 4단 등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005 바둑마스터즈 女神은 조혜연 6단 대 김선미 초단이 결승에서 대결 예정이었으나 조6단이 개인사정으로 기권해 김초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05 바둑마스터즈 결승전은 한국기원 2층에서 공개이벤트와 함께 벌어졌다. 프로기사와 바둑팬들이 함께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값진 이벤트를 벌여 100여명의 바둑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웠던 공개이벤트는 포토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ㆍ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즈 戰神 우승 상금은 900만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다. 또한 女神의 상금은 우승 500만원, 준우승 350만원이다. 이 대회는 제한시간을 각자 1시간 씩 주고 1분 초읽기 1회로 진행하는 준속기 기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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