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필드배
시니어기전 잭필드배 개막전 열려
만 45세 이상 프로기사들 참가
2005-02-04 오후 6:07:10 입력
추억의 승부를 다시 만난다. 2월 4일 한국기원 2층 예선 대국실에서 제5기 잭필드배 시니어 기전이 개막됐다. 4회에 걸쳐 진행됐던 돌씨앗배 프로시니어기전이 후원사가 바뀌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2,30년 이상을 바둑 외길로 살아온 추억의 승부사들. 참가자격은 만 45세 이상(1960년 1월 1일 이전 출생 기준)으로 총 80여명의 프로기사들이 승부를 다툴 예정이다. 대회 예선은 토너먼트로 치러 30명이 선발된다. 이렇게 예선을 통과한 30명은 시드자 2명과 본선에서 역시 토너먼트로 대결을 한다. 시드자는 서봉수 9단과 장수영 9단. 서봉수 9단은 돌씨앗배 1,2,3회 우승자로 시드를 받았고 장수영 9단은 지난해 우승자로 시드를 받았다. 지난해 열린 돌씨앗배에서 장수영 9단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바 있다. 장9단은 지난 34년간 최고위전, 패왕전 등에서 준우승만 9차례 차지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 지난 해 시니어무대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 세월의 한을 푼 셈이다. 시니어기사들의 대국은 젊은 기사들의 바둑에서 볼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다. 신예기사들 만큼 수읽기가 빠르지는 않지만 수없이
많은 실전에서 단련된 실전 감각과 노련함이 배어 난다. 세월의 무게가 담긴 시니어 기사들의 손끝에서 어떤 기묘한 변화들이 펼쳐질까.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추억의 승부사가 최정상에 오르게 될까. 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코리아홈쇼핑이 후원하는 제5기 잭필드배 프로시니어기전의 우승 상금은 1천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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