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전
이창호, '아직은 내가 왕이지~'
왕위전 결승5번기 2국 이겨
2005-06-20 오후 6:33:44 입력
연거푸 질 수는 없다! 아직 왕은 나다! 6월 20일 서울 창덕궁 부용정에서 열린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2국에서 이창호 9단이 도전자 옥득진 2단을 153수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이날 이9단이 이기며 왕위전 결승전은 1대1 무승부가 되며, 3번 승부로 줄어들었다. 이창호 9단은 왕위전에서 9번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10연패를 기록, '타이틀전 최다 연패 기록'에서 조훈현 9단과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타이틀전 최다 연패 1위 기록은 패왕전에서 16연패라는 대 기록을 달성한 조훈현 9단이 갖고 있다). 이창호 9단은 2005년 들어 18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대국을 한 이창호 9단과 옥득진 2단은 대국장으로 이용한 부용정에 대해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해서 너무 좋다."는 비슷한 소감을 밝혔다. 그칠 줄 모르는 기세로 왕위전 결승까지 올라온 옥득진 2단은 1국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전을 했지만 2국에서는 져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옥2단은 2005년 들어 23판의 대국에서 15승 8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창덕궁에는 이해찬 총리와 열린우리당 최규성 의원, 박종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방문해 이창호 9단과 옥득진 2단의 대국을 감상했다. 게다가 이날 오후 대국 속개를 이해찬 총리가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반격에 성공한 이창호 9단이 3국에서도 힘을 발휘해 왕위전 10연패에 한발 다가설 것인지. 옥득진 2단이 심기일전 해 3국에서 이9단을 꺾을 것인지. 왕위전 도전5번기 3국은 7월 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우승상금은 4,5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800만원이다. ■ 제39기 KT배 왕위전 결승5번기 결과
■ 제39기 KT배 왕위전 통합토너먼트 대진표
|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