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배
김성룡·이재웅, 출발이 좋다!
원익배 십단전 본선 시작
2005-08-03 오후 6: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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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리는 김성룡의 몫이었다. 지난 7월 14일 출범한 제1회 원익배 십단전이 본선32강 레이스에 들어간 것. 이날 벌어진 두 대국은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대국자끼리 최근 전적이 없다는 사실. 정확히 표현하면 1999년 이후에는 단 한번도 겨룬 적이 없다. 입단한지 이제 1년을 갓 넘긴 진시영 초단은 그렇더라도 김성룡 9단과 김만수 6단이 몇 년 동안 공식대국에서 한번도 겨루지 않은 것은 드문 경우다. 김성룡과 김만수는 1999년 이전에는 3판의 대국을 벌여, 김성룡 9단이 2승 1패로 한발 앞서 있다. 98년 1월이 마지막 대국이었으니, 이날 대국은 7년 7개월만의 해후였다. 한편 원익배는 국내기전으로서는 처음으로 돌을 맞힌 선수에게 흑백 선택권을 주고 있다. 본선1국에서는 돌을 맞힌 김만수 6단이 백을 차지했고, 이어 열린 본선2국에서는 이재웅 4단이 흑을 선택하며 대조를 보였다. 흑을 더 선호한다는 프로기사들의 얘기를 상기해 볼 때, 김만수 6단의 선택이 독특하다. 제1회 원익배 십단전은 한국기원에 소속된 모든 프로기사가 출전할 수 있으며,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주)원익에서 후원하는
대회이다. 10분 제한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를 갖고 두는 속기기전으로 대회 총규모는 2억 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결승은 3번기로 이루어지며 도전기로 치를지 선수권전으로 치를 지는 미정이다. ■ 제1회 원익배 십단전 본선32강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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