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배
빅 매치! 이창호 대 박영훈 대결 성사~
박영훈 최철한 꺾고 결승 올라
2005-08-11 오후 5:01:25 입력
두장의 빅 카드! 이창호 대 박영훈의 대결이 성사됐다. 8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174수만에 누르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 9단의 결승 상대는 이창호 9단. 결승에서 격돌 할 두 기사는 2004년 결승전에서 한번 만났다. LG정유배 프로기전 결승에서 만나 박영훈 9단이 3승을 먼저 내줘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박9단은 최근 좋은 컨디션으로 41승 19패를 기록하며 다승랭킹 1위에 올라있다는 점. 4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승랭킹 1위를 꿰차고 있다는 것은 박9단의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어린황제' 박영훈 9단이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보며 '실질적인 세계일인자 이창호를 꺾지 못하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아쉽다.' 혹은 '대진 운이 좋은 것이 아니냐' 등의 이야기가 많았다. 박9단에게 이번 결승전은 이런 말들을 잠재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 하지만 이창호 9단의 최근 상승세도 무시 할 수 없다. 올 초 저조한 컨디션으로 바둑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이창호 9단이지만 최근 '내가 언제 컨디션이 나빴어?'라고 말하는 듯 최근 벌어진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두 기사! 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의 결승전 대결에 관심이 간다. 제1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우승상금은 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다. 이 대회 본선에서 2자동률이 나올 경우에는 승자승을, 3자동률일 경우에는 '고단자 승'을 각각 적용해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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