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후 8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에서 조한승 8단이 윤성현 9단을 300수만에 물리치며 4강에 합류했다(300수 끝, 백 3집반승). 이로써 4강에는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조한승 8단, 김주호 6단이 올랐다.
4강에 오른 기사들 중 이창호 9단을 제외한 3명은 청룡부에서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기사들이다(만25세 이하의 기사들만 모아 예선을 치른 것이 청룡부다). 이창호 9단만 백호부(백호부는 만26세 이상 50세 미만의 기사들만 참가).
한편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청룡부 기사들은 모두 전기 대회에서도 본선에 올랐었다. 하지만 이창호 9단은 지난해 예선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져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대회와 마찬가지로 전기대회에서도 4강에 청룡부 3명(최철한 9단, 송태곤 7단, 김주호 6단)과 백호부 1명(김성룡 9단)이 올랐었다는 사실.
제2기 왕중왕전 4강에서는 최철한 9단 대 조한승 8단, 이창호 9단 대 김주호 6단이 대결하게 된다. 과연 결승전에 오를 기사는 누가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