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국지
중반으로 치닫는 마스터스 삼국지~
사이버오로팀 조혜연, 이재웅, 박지훈 승전보
2005-09-07 오후 10:27:32 입력
마스터스 삼국지 예선전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9월 7일 한국기원 인터넷 대국실에서 2005 바둑 마스터스 삼국지 사이버오로팀 예선2회전이 벌어졌다. 세판의 예선전에서 이재웅 4단, 조혜연 6단, 박지훈 4단이 승리의 기쁨을 느꼈다. 첫 번째 대국은 박지은 6단 대 이재웅 4단의 대결. 백을 쥔 박6단은 초반 상변 흑 진영을 가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재웅 4단에게 역습을 당했고 끝내기에서 손실을 입으며 아쉽게 졌다. 오후 6시에 벌어진 두 번째 대국은 김명완 7단과 조혜연 6단의 대결. 시종일관 짜임새 있는 바둑을 보여 준 조혜연 6단은 199수만에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대국이 끝난 뒤 조혜연 6단은 “평소 인터넷 대국을 즐겨 둬서 그런지 어색하지는 않는데, 진짜 대회를 온라인으로 두니까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긴 조혜연 6단과 이재웅 4단은 예선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마지막 대국이 벌어진 오후 8시. 박지훈 4단 대 김강근 5단의 대국에서는 박4단이 이기며 예선2차전에 올랐다. 좌변 접전에서 백 대마를 몰아치며 승기를 잡은 박4단은 이후 빈틈없는 마무리로 181수만에 김5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박지훈 4단은 이정우 6단과 팀 대표 합류를 위한 마지막 대국을 벌이게 된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결승에 합류해 3사를 대표하는 5명의 대표 선수로 선발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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