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상 4단(아래 사진)이 생애 첫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록 신예들만 참여하는 제한기전인 신예프로10걸전이긴 하지만 결승에 오를 확률이 93.75%이므로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상당히 유력한 상황이다.
 | 윤4단은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본선리그전(A조)에서 이현욱 6단을 맞아 흑으로 6집반을 남기고 1승 보태, 리그전 전적을 4승으로 바꾸면서 조1위를 더욱 확고하게 굳혔다.
조혜연 6단과 마지막 대국을 이기면 5전 전승으로 결승 진출을 할 수 있고, 만일 이 대국에서 지더라도 최소한 동률재대국을 펼쳐 조1위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이날 윤준상 4단에게 진 이현욱 6단을 비롯해 A조에 속한 선수들 중에서 4명은 2패 이상을 당한 상태라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없다. 현재 2승 1패를 기록하며 두판을 남겨둔 강동윤 3단만 약간 희망이 있을 뿐이다.
| 그것도 윤준상 4단이 조혜연 6단에게 지고 강동윤 3단이 남은 판을 모두 이길 경우이므로 일어나기 힘들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A조리그전에서는 고근태 3단이 김대용 2단을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고3단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앞으로 2판 더 소화해야 한다. 김대용 2단은 2승 2패로 한판만 남았다. B조에서는 현재 박지은 6단이 3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 있으나, 앞으로 두판이 남아 있어 쉽게 결승 진출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윤준상 4단이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노릴 수 있을는지. 또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은 6단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여성바둑의 매운맛을 보여줄는지.
만25세, 5단 이하의 기사만 참가할 수 있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 본선 A·B조별 리그를 거친 후 조별 1위가 결승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조에서 동률이 나올 경우엔 재대국을 펼쳐 순위를 결정짓는다.
■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A조 대진표(2005년)
| A조 | 안영길 | 이현욱 | 조혜연 | 윤준상 | 강동윤 | 진시연 | 결과 | | 안영길 | - | O | O | | X | | 2승 2패 | | 이현욱 | | - | O | X | | O | 2승 2패 | | 조혜연 | X | X | - | | | | 1승 2패 | | 윤준상 | | O | | - | O | O | 4승 | | 강동윤 | | | | X | - | | | | 진시연 | | X | | X | X | - | 4패 |
■ 제9기 신예프로10걸전 B조 대진표(2005년)
| B조 | 김대용 | 박지은 | 박병규 | 윤재웅 | 고근태 | 진동규 | 결과 | | 김대용 | - | | X | | X | | 2승 2패 | | 박지은 | | - | O | O | | | 3승 | | 박병규 | O | X | - | | | X | 2승 2패 | | 윤재웅 | X | X | | - | X | | 5패 | | 고근태 | O | | | O | - | | 2승 1패 | | 진동규 | | | O | O | | - | 2승 1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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