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이창호, 최철한에 다시 도전하련다~
국수전 도전자결정전에 올라
2005-11-07 오후 6:49:10 입력
이번 국수전도 이창호가 도전권을 따낼까? 11월 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9기 국수전 승자조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이 윤현석 8단을 맞아 8집반 차로 따돌리며 도전자결정전에 올랐다. (220수 끝, 흑 8집반승) 47기 대회에서 최철한 9단에게 '국수' 자리를 내준 이창호 9단은 48기 국수전에서는 처지가 바뀌어 리턴매치를 벌였으나 타이틀 탈환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처럼 최철한 9단은 현재 국내기전에서 이창호 9단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수전 도전권은 승자조와 패자조 수위에 오른 선수끼리 3번기로 승부를 벌인 뒤 주인공을 가려낸다. 이날 바둑을 진 윤현석 8단은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한번 도전자결정전에 오를 기회를 노리게 된다. 윤8단에 맞설 선수는 이세돌 9단과 조훈현 9단 중 한 선수다. 이들은 패자조 준결승전에서 조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국내기전으로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 또한 국수(國手)라는 더 없이 훌륭한 기전 이름 덕분에 프로기사라면 한번쯤은 차지해 보고 싶은 기전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처럼 한번 국수에 오르면 영원히 '국수'로 불려 더욱 매력을 지닌 타이틀이다. 과연 패자조에서는 어떤 선수가 도전자결정전에 올라 이창호 9단에 맞설 것인가. 또 거기서 누가 이겨 최철한 국수에 도전장을 내밀 것인가. 국수전은 본선을 패자부활토너먼트로 치러 조수위자끼리 3번기로 도전자결정전을 벌인 다음 타이틀 보유자와 5번기로 최종 우승 다툼을
한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국수전은 우승상금이 3천 3백만원이다.
■ 제49기 국수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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