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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초청

부안 초청으로 열린 여성프로대회

21명의 여성프로기사 참여

2005-11-20 오후 12:12:44 입력


여자 프로기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월 19일, 늦가을의 정취가 물들어 가는 부안 문화예술회관에서 2005 프로 여류기사 초청전이 시작됐다.

19,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대회는 첫째 날에 본선1ㆍ2ㆍ3회전을, 20일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벌어진다. 이날 본선 3회전까지 진행된 결과 루이나이웨이 9단, 윤영선 4단, 김수진 초단, 박소현 초단이 준결승전에 올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준결승전은 ‘루이 9단 대 김수진 초단’, ‘윤영선 4단 대 박소현 초단’의 대결로 벌어진다.

오후 대국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청 임직원들이 대국을 참관, 대회에 참여한 기사들을 격려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군수는 이런 뜻깊은 행사가 부안에서 매해 개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바둑의 메카’로 유명한 전북 부안군은 작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과 조남철국수배 아마최강전, 어린이 대회를 개최하며 바둑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바둑 명소. 또한 2003년 전국체전을 통해 바둑이 처음으로 시범종목 첫 선을 보였던 당시, 바둑경기가 부안에서 열린 바 있다. 부안군은 이번 여류기사 초청전과 조남철 국수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바둑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다.

부안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와 어울린 산과 해안은 예로부터 유명했으며 행사가 열리는 부안 채석강도 부안의 대표적인 볼거리중 하나. 최근 ‘불멸의 이순신’, ‘프라하의 연인’과 같은 인기 드라마가 촬영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낯설지가 않은 곳. 부안 일대는 88년에 국내 19번째 국립공원(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2005 프로여류기사초청전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를 갖고 두는 속기전이다.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총 21명의 여성기사들이 참가했다.

(기사-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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