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전
새로운 얼굴로 메운 천원전
강지성,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
2005-09-22 오후 7:04:42 입력
| 강지성이 천원전 4강행 막차를 탔다. 9월 2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0기 박카스배 천원 본선8강전에서 강지성 6단이 최철한 9단을 꺾고 올라온 김대용 2단에 이기며, 마지막으로 4강에 올랐다. (139수 끝, 흑 불계승) 흑을 들고 대국에 임한 강지성 6단은 좌하귀에서 '밀어붙이기' 대형정석을 들고 나와 초반부터 전투 바둑을 유도했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국면은 포석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우하귀 흑 진영에서 다시 국지전이 벌어졌다. 승부를 결정지은 전투는 상변에서 일어났다. 서로 사활이 걸린 이 싸움에서 김대용 2단의 백말을 잡으며 일단락지었다. 천원전은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송태곤 등 그 동안 스타들이 한번 이상 우승했던 기전으로 신예들이 특히 탐을 내고 있는 기전이다. 대회 우승자는 중국 천원 우승자와 '통합전'인 한·중 천원전을 벌인다는 점도 선수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촉진제이다. 이번에 4강을 꿰찬 네 명의 선수는 모두 천원전에서 모두 처녀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새로운 얼굴들이다. 이세돌, 조훈현을 연파하고 4강에 오른 고근태 3단, 유창혁과 안달훈을 이긴 안조영 9단, 조한승과 박영훈에 승리한 박정근 초단, 그리고 이날 승리한 강지성이 그들이다. 이들은 이 기전에서 결승 진출 자체도 처음 노린다. 한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철한 9단이 우승해 구리 7단과 한·중 천원전을 벌여 1승 2패로 진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것인가. ■ 제10기 천원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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