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과 박정상이 16강 막차에 올랐다.
2월 13일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5기 KBS바둑왕전 본선1회전에서 원성진 6단이 류재형 7단에게 261수만에 흑 3집반을, 박정상 5단이 최명훈 9단에게 275수만에 백 6집반을 각각 이기며 나란히 본선2회전에 올랐다.
원성진 6단의 이날 대국은 복수전이었다. 지난해 열린 바둑왕전에서 류재형 7단을 만나 패자조로 밀려난 적이 있는 것. 그날 기억을 다 잊은 듯 원성진 6단은 이날 대국에서 이겨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정상 5단은 지난 대회에서 박영훈 9단에게 져 정상을 향한 마음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본선2회전에서는 김기용 2단과 맞붙게 됐다. 두 기사는 상대전적 1승1패로 충분히 해 볼 만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한국방송공사에서 주최하는 KBS바둑왕전은 제한시간 각5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지는 초속기전으로 우승상금 2천만원, 준우승은 6백만원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삼국 속기대항전인 TV바둑 아시아선수권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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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기 KBS바둑왕전 승자조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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