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바둑공원, 전북 부안에 생긴다
3월 9일 바둑공원 기공식 열려
2006-03-10 오전 10:51:20 입력
세계 최초의 바둑공원이 전북 부안에 생긴다.
3월 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에서 바둑계 인사들과 군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공원 기공식이 열렸다. 부안군은 지난 2003년 7월 ‘한국 바둑의 뿌리, 한국 바둑의 메카’라는 문구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고 꾸준하게 바둑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해 왔었다. 바둑공원이 조성될 줄포면 우포리 부지 면적은 2만3천여 평으로 알려졌으며 바둑공원은 총470억 규모의 예산을 책정해 2008년 완공 예정이다. 바둑공원 안에는 1000여 평 규모의 바둑 대국장을 비롯해 조남철 기념관, 컨벤션센터, 다(茶)문화관, 생태공원 및 대규모 야외 바둑체험공간, 요가명상관, 숙박시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한국현대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9단’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바둑공원 조성을 제안한 김종규 부안군수는 바둑공원 착공과 더불어 새만금방조제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곰소염전 등과 함께 부안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건립되는 바둑공원은 추후 각종 국내대회와 세계대회를 개최, 바둑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국내외 바둑팬들에게 부안군이 바둑의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전해왔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바둑공원 조성사업으로 2005년 한국바둑대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부안군은 2001년부터 ‘조남철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ㆍ중ㆍ일 신예 국제바둑대회, 여류기사초청전이 열린 바 있다.
(기사 - 한국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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