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최철한, 이창호 꺾고 GS칼텍스배 첫 우승!
이창호 상대로 2연패 뒤 3연승 거둬
2005-12-01 오후 3:52:57 입력
이창호를 상대로 2연패 뒤 3연승! 대단하다 최철한! 극적인 승리로 최철한이 이창호를 밀어내며 GS칼텍스배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배의 우승이냐 준우승이냐의 갈림길! 12월 1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로 GS칼텍스배 최종국이 벌어졌다. 1,2국은 이창호 9단이 3,4국은 최철한 9단이 차지해 최종국까지 온 상황. 결국 장군과 멍군을 연달아 부르던 최철한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일격을 가해 GS칼텍스배 첫 우승을 안는 기염을 토했다. '번기의 제왕',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번기대결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최철한 9단과 조훈현 9단이 있다.
또한 이창호 9단은 속기전에서는 최9단에게 이겨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4시간 짜리 바둑에서는 단 한번도 최철한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수전에서 2회, 기성전에서 1회, GS칼텍스에서 1회 만나 모두 최철한 9단이 승. (이창호 9단은 2005년에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 대회는 제한시간 10분의 초속기기전.) 한편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번기대결을 벌인 국내기사는 많지 않다. 게다가 이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기사도 많지 않다. 1990년대에는 이창호 9단과 많은 번기대결을 벌인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있고 이후 2000년에 들어 속속들이 이창호 9단을 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이세돌 9단, 목진석 9단 등이 그들. 하지만 최9단처럼 이9단을 시종일관 압박한 기사는 거의 없다. 최철한 9단은 이창호 9단을 상대로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방에서 도전자를 받게 된 최철한 9단. 2006년 제11기에서 이창호 9단이 최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인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의 총 규모는 2억8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준우승 상금1천2백만원)이다. (우승 후 최철한 인터뷰 바로가기) ........................................................................................................................................
■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대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