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사제·신구' 흥미로운 대결구도
최규병, 최철한 꺾고 4강행
2006-06-14 오전 10:44:55 입력
국내 최대 기전인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4강 멤버가 결정됐다. 6월 1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이 최규병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결로 벌어졌는데 최규병 9단이 17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최규병 9단은 이세돌·최철한 9단을 연파하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왕중왕전 4강은 어느때 보다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4강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은 인물들이며 절묘하게 대진이 짜여져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4강이 2006년 들어 처음 벌어지는 '사제대결' 조훈현 9단 대 이창호 9단, '신구의 대결'로 볼 수 있는 박정상 6단과 최규병 9단의 대결로 벌어지는 것. 어떤 선수가 왕중왕전 결승에 오를 것인지. 왕중왕전 준결승은 6월 19일, 20일에 벌어질 예정이다. 전자랜드에서 후원하는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이다. 우승상금은 4천만원, 준우승은 1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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