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 공개 해설장. | 승부와 감동, 그리고 열정! 바둑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것이 함께한다.
KB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가 7월 23일 오후 2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매일유업(인천)과 KIXX(광주)의 대결로 벌어지고 있다.
연고지 투어는 매일유업팀과 KIXX팀 선수들 소개 및 인터뷰와 함께 오후 2시에 시작됐다. 500명이 넘는 인천바둑팬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고 흥미로운 경기 장면을 보며 한국바둑리그를 즐겼다. 인터뷰를 끝낸 선수들은 파라다이스호텔 1층 대국장으로 향했고 인천바둑팬들은 2층에 마련된 공개 해설장에서 김성룡과 한해원의 생생한 해설을 듣고 있다. 또한 공개 해설장 밖에서는 30여명의 바둑팬들이 각 팀의 감독 양상국, 백성호 등 에게 다면기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나눈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매일유업 인터뷰 자세히 보기)
 | 사회자 : 오늘 인천대회는 KIXX의 어웨이 경기입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에 비해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독일 월드컵이 얼마전에 막을 내렸는데요 KIXX팀 선수 | 들을 축구팀에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백성호 감독 : KIXX팀을 보고 인터넷 바둑 사이트에서 폭격기 같은 팀이라고 말하는 것을 봤습니다. KIXX팀은 다른팀에서 두려워하는 선수들로만 구성이 됐습니다. 얼마전 후지쯔배 우승을 차지한 박정상, 세계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는 최철한, 이창호와 박영훈 등을 꺾고 물가정보배 결승에 오른 최원용, 지난 달 한국리그 MVP 이재웅, LG배세계기왕전 8강에 올라있는 홍민표 선수까지 KIXX팀은 대단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자 : KIXX팀의 선수들을 선발할 때에 최철한 주장의 입김이 상당히 많이 작용했다는 말이 있던데요, 사실인가요? 선수들을 선발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 최철한 선수 : 선수 선발을 할 때 직접 지명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선 친한 쪽을 지명했습니다. 하하! 실력위주로 지명을 했습니다. ^^
사회자 : 얼마전 후지쯔배 우승을 차지한 박정상 9단입니다. 조금전에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요, 소감을 묻고 싶습니다. 박정상 선수 : 후지쯔배 우승 후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사실 오늘은 인천 앞바다에 바람을 쐬러 왔습니다. 하지만 큰 박수를 받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멋진 바둑을 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KIXX팀 선수들 인터뷰 모습. (왼쪽부터) 최철한, 홍민표, 최원용, 이재웅, 박정상 선수, 백성호 감독. | 사회자 : 홍민표 선수는 원년 대회부터 매년 한국바둑리그에 선수로 출전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죠? 홍민표 선수를 선발한 팀은 그 해 성적이 굉장히 좋아서 홍민표 선수를 두고 한국바둑리그 팀들 간에 '복덩이'로 통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홍민표 선수를 뽑은 KIXX팀은 어떨까요? 홍민표 선수 : 제가 복덩이가 아닌 것 같은데요. 팀을 잘 만나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자 : 이재웅 선수! 척 겉 모습만 보기에도 정말 마음이 든든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재웅 선수는 올해가 한국바둑리그 첫 출전이죠? 어느덧 중반전에 들어섰는데요, 처음 출전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처음에 출전했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중반에 들어서자 참 재미있습니다. ^^
사회자 : 마지막 선수, 최원용 선수는 프로기사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지닌 기사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 과연 어떤 점이 스스로를 개성 강한 기사로 보이게 만들었나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독특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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