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이창호, 왕중왕에 도전한다
조훈현 꺾고 결승 진출
2006-06-20 오후 11:07:38 입력
| 이창호가 왕중왕전 2연패에 도전한다. 6월 2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을 상대로 280수만에 백으로 9집 반을 이기며 박정상 6단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창호 9단은 박정상 6단과 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다소 쉬운 상대라고 판단할 수 있으나 박정상 6단은 ‘노력파’ 기사라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평. 이를 증명하듯 박정상 6단은 후지쯔배 4강에 오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박정상 6단은 2004년 신예프로10걸전에서 안영길 5단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후 2005 한국리그에서 신성건설에 속해 박영훈 9단과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일궈낸 적이 있다. 과연 이창호 9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정상 6단을 상대로 왕중왕전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박정상 6단이 승리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중왕전 결승3번기는 오는 26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제2국이, 7월 3일에는 마지막 대국이 치러질 예정이다. 전자랜드에서 후원하는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으로 우승상금은 4천만원, 준우승은 1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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