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대바협 "프로 출전은 한국기원과 협의"
올림픽 규정에 의해 선수선발할 가능성 커
2007-06-01 오후 5:01:25 입력 / 2007-06-01 오후 5:05:15 수정
| 바둑을 아시안게임에서 볼수 있게됐다. 6월 1일, 바둑이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채택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젬에서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확인한 결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OCA에 종목을 추가해달라고 권고했다. OCA에서는 5월 28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바둑을 추가시켰다."는 답변을 받아낼 수 있었다. 5월 28일 카자흐스탄에서 제50차 집행위원회에서는 바둑, 롤러스케이팅, 정구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종목 수는 종전과 같이 41종목으로 유지하기 위해 바둑은 체스, 정구는 테니스의 세부종목으로 편입되며 롤러스케이팅은 크리켓과 묶어 한 종목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바둑이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사는 4월 18일 중국에서 실린 바 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중국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건의만 했을뿐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당시 대한올림픽위원회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을 것이고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중국 측이 우리에게 알려왔을 것이다. 17일에 쿠웨이트에서 진행된 제26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참가했지만 바둑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대한바둑협회는 바둑이 아시안게임에 채택된데 대해 선수선발에 대한 문제가 관건이라고 말하며 "아마추어가 선수로 선발될 것인지, 프로기사가 선수로 선발될 것인지에대한 이야기는 한국기원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확실한 것은 올림픽에 사용되는 규정을 준수할 가능성이 크며 한국의 입장만으로는 확정짓기 어렵다. 우리나라와 함께 중국, 일본이 입을 모아 결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축구를 예로 들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의 나이제한이 없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나이제한이 23세 이하로 규정되었고, 23세 이상의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바둑도 이 규정을 따른다면 2010년에 만 23세 이하가 되는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1986년 이후에 출생한 기사가 될 것이며 현재 활약하는 이영구, 백홍석, 강동윤, 김지석 등이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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