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영남일보, 2승 획득! 역전극 노린다
신성건설에 2대0 승리, 타이 기록
2007-12-20 오후 9:34:58 입력 / 2007-12-21 오전 9:58:51 수정

▲ 영남일보 허영호(왼쪽)와 신성건설 홍성지가 대국을 끝내고 복기를 나누고 있다. | 영남일보가 2연승을 거두며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12월 2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7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3, 4대국에서 영남일보가 신성건설을 2대0으로 이겼다. 전날 신성건설에 2패를 해 위기에 처했던 영남일보가 이날 2연승을 거두며 추격전에 성공을 한 것.
3국은 0대2로 뒤가 없는 영남일보 김지석의 기세와 2대0으로 앞서가는 신성건설 최원용의 여유로움이 맞섰다. 최원용에게 상대전적과 최근 성적에서 앞서고 있던 영남일보 김지석은 초반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며 강하게 대응했고 팀에게 무난히 1승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대국이 끝나고 김지석은 "심리적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우리팀 성적이 좋았다면 나에게 기대를 해 더 부담이 됐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분 가량이 지나고 다시 속개된 4국에는 신성건설 홍성지와 영남일보 허영호가 출전했다. 3국을 영남일보가 차지했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4국에 쏠린 상황. 영남일보의 최규병 감독, 신성건설의 양재호 감독은 4국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을 정도로 4국은 중요한 한판이었다.
대국이 시작하고 초반부터 허영호는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상대전적에서도 2승이나 더 거두고 있는 허영호의 승리가 유력해진 상황. 중반과 후반 잠시 착각으로 승기가 홍성지에게 넘어 갈 뻔했으나 허영호는 노련한 모습으로 위기를 대처했고 팀을 벼랑 끝에서 구출해 냈다. 허영호는 대국 후 마지막 선수 홍민표에게 "기회가 생겼으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부의 분수령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아라! 1차전 최종국은 12월 2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영남일보 홍민표와 신성건설 윤찬희의 대결로 속개된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주최,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우승팀은 2억 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되며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 2007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결과
| 대국일시 | 영남일보 | 신성건설 | 상대전적 | 경기결과 | | 12월 19일 / 19시 | ● 이영구 | ○ 조한승 | 4 : 5 | 170수 끝, 백 불계승 | | 12월 19일 / 21시 | ○ 김형우 | ● 목진석 | 1 : 2 | 225수 끝, 흑 불계승 | | 12월 20일 / 19시 | ● 김지석 | ○ 최원용 | 3 : 2 | 151수 끝, 흑 불계승 | | 12월 20일 / 21시 | ○ 허영호 | ● 홍성지 | 4 : 2 | 268수 끝, 백 3집반승 | | 12월 21일 / 19시 | 홍민표 | 윤찬희 | 1 : 0 | | |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