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기성전
김혜민, 조혜연 물리치고 결승 진출
루이 9단 상대로 타이틀 도전 나서
2007-11-21 오후 5:37:32 입력 / 2007-11-21 오후 5:4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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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회인 유병호 9단이 대국 시작을 알리고 있다. |
김혜민이 입단후 처음으로 국내기전 결승에 진출했다.
국내 여류기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월 21일 오후 2시, 전북 부안 예술회관에 마련된 특별 대국실에서 제2기 부안 여류기성전 준결승이 진행됐다. 여자랭킹 4위이내 기사들이 모두 준결승에 올라 바둑 팬들의 큰 관심속에 대회가 진행됐으며 대국결과 루이나이웨이 9단과 김혜민 5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대리배 준결승에서 박지은 8단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만나 설욕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지난해에는 조혜연 7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김세실 2단을 물리치고 여류기성전 초대 타이틀을 차지했다.

▲ 대국이 끝난 뒤 복기하는 루이 9단과 박지은 8단. 루이 9단의 남편 장주주 9단의 모습도 보인다. |
김혜민 5단은 조혜연 7단과 상대전적이 2승 10패로 많이 뒤쳐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 여류국수전 16강에서 조혜연 7단을 반집으로 꺾은데 이어 오늘 대국에서도 불계승을 거둬 조혜연 7단을 상대로 두 번 연속 승리했다. 김혜민 5단은 올해 대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여류국수전 8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계대회(대리배)에서는 결승 진출 경험이 있지만 국내대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 국내기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김혜민 5단. |
국내 여자랭킹 2, 3위가 탈락된 가운데 이제 1위 루이나이웨이 9단과 4위 김혜민 5단이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연 루이나이웨이 9단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여류 최강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김혜민 5단이 루이 9단의 철벽을 무너뜨리며 처음으로 국내 여류기전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전은 바로 내일(22일)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제2기 여류기성전은 부안군이 주최·후원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기전 규모는 5천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백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차기대회 시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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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여류기성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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