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2008 상반기 핫 뉴스 정리②
1월 ~ 6월 국내·외 바둑 소식 결산
2008-06-18 오전 10:43:09 입력 / 2008-06-18 오후 1:27:57 수정
이세돌 9단 '세계대회 4관왕 달성' - 상금 5억 돌파
이창호 9단, 상반기 다승·승률 각각 1위
국내 최초 여류 9단 '박지은' - 세계대회 2연패, 여류 국수 쟁취
정관장배 히로인 '이민진' 대회 2연패 낚아
하성봉을 입단 시켜라! -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하성봉 아마 8단(일본기원 인정 단위)이 도쿄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08.05.31) 지금까지 이 대회 우승자는 프로입단 기회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 기회마저 주지 않아 하성봉 아마 8단의 우승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성봉 아마8단은 2003년 아마국수전 우승으로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지만 그 해 중국 사스(SAAS)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아마국수전 우승자 이강욱 2단과 출전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당시 하성봉 아마8단을 꺾고 대회에 출전한 이강욱 2단은 우승을 차지해 입단에 성공했다. 현재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프로에 입문한 기사는 김찬우 5단, 유재성 4단, 이강욱 2단이 전부다. 4년 만에 돌아온 차민수 '지지옥션배 5연승' 차4단은 1989년과 1990년 후지쯔배 8강에 오른바 있으며 2004년 잉씨배 이후 바둑을 두지 않았다. 2003년에는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많은 매스컴에 보도되었고, 지금은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카지노학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리그에는 류동완이 있다.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가 변하고 있다. 한국바둑리그는 지금까지 상위 랭커들의 잔치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예선을 통과한 초단기사들이 모습을 보여 각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 1위팀 재일화재의 류동완 초단은 4연승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동완 초단은 1라운드에서 한상훈 3단에게 첫 승을 거두더니 2라운드에서는 최원용 5단을 꺾고 팀 승리를 확정짓기도 했다. 이후 송태곤 8단과 김형우 2단도 류동완 초단 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류초단은 현재 4연승을 거두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리그에는 류동완 초단 외에도 강유택, 이현호, 이춘규 초단이 활동하고 있다.
조치훈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사들 중 가장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하고 있는 조치훈 9단. 71회나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에서 유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조9단은 기성전과 십단전, NHK배에서 72번째 우승 획득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모두 패하고 말았다. 기성전에서는 야마시타게이고 9단을 상대로 3대1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제5, 6국을 내리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 바둑 팬들은 나이를 잊은 조치훈 9단의 투혼에 큰 박수를 보냈으나 안타깝게도 최종국에서 패해('08.03.20) 8년만의 기성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조9단은 이후 NHK배에서 장쉬 9단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고('08.03.23), 십단전 방어전에서는 다카오신지 9단에게 타이틀을 내줬다.('08.04.03) 일본은 현재 본인방전 도전7번기가 열리고 있으며 하네나오키 9단이 타카오신지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4국은 6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며 다카오신지 9단이 3승으로 앞서고 있다.
중국, 진로배 이후 17년 만에 단체전서 우승 중국이 제9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과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08.02.21) 중국은 1991년 진로배 이후 단체전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해 본 적이 없었다. 17년 만에 따낸 값진 우승컵이다. 중국의 우승이 확정되고 검토실에서는 바둑 팬들과 관계자들은 함께 어울어져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중국은 창하오 9단, 구리 9단이 남은 가운데 한국의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과 2대2 대결을 펼치게 됐다. 창하오 9단은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꺾고 박영훈 9단마저 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창하오 9단은 "중국 기사들이 그토록 원하던 농심배 우승을 내 손으로 결정지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구리 9단은 "참가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다."며 자신의 손으로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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