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정보배
홍성지, 물가정보배 우승
이세돌 2대1로 물리쳐
2008-07-27 오후 4:09:12 입력 / 2008-07-27 오후 10:48:31 수정
홍성지 6단이 물가정보배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7일 오후 2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홍성지 6단이 이세돌 9단을 상대로 20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대1로 생애 첫 본격기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승을 차지한 홍성지 6단은 오늘 대국에 대해 "초반에 기분이 나빴는데 이세돌 9단이 실수를 해서 오히려 나에게 득이 됐다."고 했다. 또 "오늘 대국은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부담 없이 둔 것이 좋게 작용했다고 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세계대회 우승이 목표인데 가능하면 2년 안에 하고 싶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삼성화재배 예선과 8월 말에 열리는 도요타덴소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지 6단은 2001년 윤준상 7단과 함께 입단했다. 2003년까지 그러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2004년에 열린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05년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제1기 십단전 8강에 올랐고, 2006년에는 제41기 왕위전 4강, 2007년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4강에 진출했다. 종종 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이영구 7단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이 대회 4강에서는 이영구 7단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입단대회에서도 여러 번 예선에서 탈락했던 홍성지 6단은 본선에 처음오른 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것인데 우승까지 차지하며 결정적인 승부에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홍성지 6단은 최근 원성진 9단, 강동윤 8단을 차례로 꺾고 도요타덴소배 본선진출권을 따냈으며,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에 이어 이세돌 9단까지 한국랭킹 1~3위 기사들을 상대로 승리했다. (☞홍성지 6단 인터뷰 바로가기/7월24일) 한국물가정보배는 이세돌 9단이 제2, 3기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거두고 있는 기전이었다. 홍성지 6단에게 타이틀을 내주면서 연패행진이 깨졌고, 이세돌 9단은 국내기전 3관왕에서 2관왕(국수전, 명인전)으로 떨어졌다. 이세돌 9단은 세계대회(LG배, 삼성화재배, 도요타덴소배, TV바둑아시아) 포함 현재 6관왕이다.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며 (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가 주어진다. ........................................................................................................................................ ■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결선 대진표 ![]() ■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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