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노사초배 바둑대회, 성황리에 마쳐
제막식 및 지도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2008-08-25 오후 10:14:27 입력
노사초배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23~24일,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제1회 노사초배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열렸다. 천사령 함양군수는 "함양 출신 사초 노석영 선생을 기념하고 함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바둑의 본고장 함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아마최강부, 단체전, 여성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결과 홍석의 아마 6단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미녀와 야수(강희구, 정다원, 박지선)'이, 여성부는 '수원(김은숙, 유경미, 홍승희, 권용순, 서양숙)'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와 함께 노사초 선생이 살던 지곡면 개평마을에서는 사적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해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사초 선생의 생가를 지키고 있는 며느리 이정호(86) 할머니와 막내 딸 노소진(88) 할머니도 자리를 함께 했다. 노사초 선생의 본명은 노석영. 호는 사초다. 1875년 경남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바둑계의 일인자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평생을 바둑으로 전국을 누비며 생활했으며 1944년 70세의 나이로 고향인 함양에서 별세했다.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