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신성건설, 먼저 2승 챙기고 반격 시작
승부는 7일 4, 5국에서 결정
2008-12-06 오후 11:54:19 입력 / 2008-12-07 오후 6:36:31 수정
신성건설이 먼저 2승을 챙기고 반격을 시작했다. 12월 6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신성건설이 대구 영남일보에게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신성건설의 첫 승리 테이프를 끊은 것은 신성건설의 윤찬희. 1차전에서 나란히 5장에 이름을 올렸던 두 선수는 대국이 영남일보의 3대1로 끝이 나면서 대결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두 감독은 윤찬희와 강유택을 똑같이 1장에 내보냈다. 특히 양재호 감독은 오더 발표 뒤 일부러 윤찬희를 1장에 내보냈다고 말한 바 있다. 영남일보 강유택에게 1승을 한 경험이 있는데 강유택이 1장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을 했다는 것. 감독의 믿음에 대답하듯 윤찬희는 살떨리는 반집승을 거두며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윤찬희는 대국 뒤 "2차전은 빨리 이기고 3차전에서 영남일보와 한번 더 붙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열린 대국에서는 영남일보 윤준상이 신성건설 목진석에게 불계승을 거둬 승부는 1대1 동점이 됐다. 특히 윤준상은 목진석에게 상대전적에서 8승 3패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대1 동점이 되어 승리의 분수령이 될 세번째 대국은 신성건설의 고근태가 영남일보 허영호에게 1집반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허영호에게 져 아쉬움이 컸던 고근태가 승리를 거둔 것. 고근태는 대국 후 "이제까지 팀에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2차전에서 이긴다면 3차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대1로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4,5국은 7일 오후 6시에 영남일보 김지석과 신성건설 박영훈의 대결로 속개된다. (재)한국기원, 바둑TV가 주최하며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30초 10회, 장고 바둑인 제4국은 1시간 30분, 3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2억 7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억 6천만원이 주어진다. ■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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