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이 2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1월 2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박영훈이 원성진에게 24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영훈은 지난해 이세돌에게 도전해 2연패 뒤 3연승으로 타이틀을 획득하고 올해 원성진의 도전을 받으며 1년만에 GS칼텍스배에 얼굴을 내밀었다. 원성진은 리그전에서 이세돌, 최철한, 박정상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6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도전권을 쟁취했다. 이날 결과로 두 기사간 상대전적은 6승 4패로 박영훈이 앞서있다.
도전5번기 제2국은 박영훈과 원성진의 대결로 11월 28일에 속개될 예정. GS칼텍스배는 우승 상금 5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