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원성진 "영훈아~ 내 도전을 받아줘"
최철한 꺾고 타이틀 도전권 획득
2008-11-20 오후 6:30:34 입력 / 2008-11-21 오전 12:10:06 수정
원성진 9단이 GS칼텍스배 도전권을 획득했다. 11월 10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제1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최종국이 열렸다. 5승 1패를 기록한 원성진 9단과 최철한 9단이 1위 다툼을 벌였으며 대국 결과 원성진 9단이 235수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승리한 원성진 9단은 본선리그 1위에 오르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원성진 9단은 지난해 천원전에서 강동윤 8단을 3대1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본격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초에는 춘란배와 LG배에 참가했으나 모두 구리 9단에게 져 16강에서 탈락됐다. 이후 한중천원전에서 구리 9단을 2대0으로 연파해 설욕했고, 명인전에서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동률재대국에서 강동윤 8단에게 져 아쉽게도 3위에 그쳤다. 이번 GS칼텍스배는 '송아지 삼총사'를 위한 대회가 됐다. 멤버 중 한 명인 박영훈 9단은 타이틀 보유자이고 다른 두 명인 최철한 9단과 원성진 9단은 본선리그 1, 2위를 다퉜다. 최철한 9단이 3위로 확정된 가운데 우승자가 누가 되든 제13회 GS칼텍스배는 '송아지 삼총사'가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형세다. 원성진 9단과 타이틀보유자인 박영훈 9단의 타이틀매치는 오는 26일(수),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제2국은 이틀 뒤인 28일(금)에 열릴 예정이며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박영훈 9단이 5승 4패로 앞서 있다. 과연 우승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박영훈 9단은 전기대회에서 이세돌 9단에게 2연패 후 3연승으로 타이틀을 따냈다. GS칼텍스배는 기전규모 국내 3위(1위 명인전, 2위 전자랜드배) 대회로 우승상금(5천만원)은 국내에서 명인전(1억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국수전과 함께 도전기로 우승자를 가리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 제1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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