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그
제일화재, 플레이오프 진출
월드메르디앙에 3대2로 승리
2008-11-17 오전 12:28:32 입력 / 2008-11-17 오전 8:46:39 수정
| 제일화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1월 15일, 16일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충북 제일화재가 경북 월드메르디앙에게 3대2로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제일화재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류동완의 뚝심'의 승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일 1장 홍민표가 원성진에게 지며 제일화재는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2, 3장 최철한과 이세돌이 연달아 승리를 거둬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제일화재는 1승만 더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 그러나 16일, 김승재가 한상훈에게 져 제일화재는 2대2 동률이 나 마음을 졸여야 했다. 긴장됐던 것은 월드메르디앙도 마찬가지. 이제 남은 것은 제일화재 류동완과 월드메르디앙 유창혁의 대국. 결국 모든 바둑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했던 대국은 밤 11시 30분이 되서야 류동완의 승리로 끝이났다. 류동완은 대마가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기회를 노렸고 유창혁이 실수를 한 틈을 타 승리를 낚는데 성공했다. 제일화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 승전보를 알렸던 류동완이 이날도 빛나는 결과를 가져다 준 셈. 류동완은 대국이 끝난 뒤 "대마가 잡혔을 때 개인전이었으면 던졌을 것이다."고 국후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의 선전도 다짐을 했다. 3대2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충북 제일화재는 11월 22일 2위팀 영남일보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4위팀에서 3위팀을 꺾고 기세를 탄 제일화재가 2위팀 영남일보도 꺾을 수 있을지.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는 (재)한국기원, 바둑TV가 주최하며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30초 10회, 장고 바둑인 제4국은 1시간 30분, 3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2억 7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억 6천만원이 주어진다. ■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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