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진이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준결승에 올랐다.
7월 14일 오후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8강에서 한종진 7단이 이상훈 7단을 물리치고(254수 끝, 백 6집반승)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종진 7단은 32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물리치며 올해 전자랜드배 최고의 이변을 불러일으켰다. 뿐만아니라 16강전에서는 최원용 5단을, 이번 8강전에서 이상훈 7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해 또다시 바둑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남 여수 출신기사인 한종진 7단은 2003년 제8회 삼성화재배 16강에 올랐고, 2004년 제6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바둑 외에는 프로기사 야구팀 '기(棋)'에서 투수를 맡고 있다.
7월 15일에는 이창호 9단과 김일환 9단이 맞붙는다. 21일과 22일에는 목진석 9단 대 한상훈 3단, 강동윤 8단 대 윤혁 5단이 준결승 티켓 싸움을 벌인다.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주)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주)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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