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주가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16강전에서 스미레를 꺾고 IBK기업은행배 8강전 막차에 올라 탔다.

이슬주가 스미레를 꺾고 IBK기업은행배 8강전에 올랐다. 30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16강전에서 랭킹 26위 이슬주(2006년생)가 랭킹 12위 스미레(2009년생)를 맞아 16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슬주의 8강전 합류로 8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승리를 거둔 이슬주는 최정과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그 외 8강전 대진은 허서현vs김채영, 오유진vs최서비, 정유진vs조혜연의 대진으로 열린다. 

본선은 에선 통과자 12명을 포함해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과 준우승자 김은지는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김채영이 후원사 시드, 허서현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로 본선에 올라 총 16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본선에는 예선통과자 12명과 전기 우승자 최정, 준우승자 김은지,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 허서현, 후원사시드 김채영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21년 출범해 올해로 4회 대회를 맞이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바둑 여제’ 최정이 1, 3회 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정유진이 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