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오른쪽)이 류민형을 꺾고 건기배 본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초대 건기배에서 강동윤의 연승이 폭발하고 있다.

19일 13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4층 대국실에서 열린 YK건기배 본선 5라운드에서 강동윤과 박정환이 각각 류민형·김세동에게 승리했다.

강동윤은 박정환·김명훈·원성진 등 상위랭커에게 승리한 것을 포함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박정환은 4승1패로 김명훈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선두 강동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독보적인 랭킹 1위 신진서가 이지현·김명훈에게 패하며 3승2패, 중위권으로 밀려난 가운데 YK건기배 결승 무대를 향한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나란히 4승1패로 공동 2위에 랭크된 박정환과 김명훈은 아직 서로 간 대국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대국에서 승리하는 선수가 강동윤과 함께 결승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다.

YK건기배는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만을 갖고 대국한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생중계한다.

▲한국 2위 박정환(오른쪽)이 김세동을 제압하고 4승째를 올렸다.

▲5연승으로 선두를 마크하고 있는 강동윤.

▲4승1패로 2위 그룹을 형성한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