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백산수배
백산수배 1차전에서 한국, 1승 2패 아쉬운 출발
조훈현, 유키 사토시에 불계패… 3연승 저지 실패
2026-09-13 오후 3:11:23 입력 / 2026-09-13 오후 8:38:16 수정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5국에서 조훈현(오른쪽)이 유키 사토시에게 흑 불계패했다.
조훈현이 일본 유키 사토시의 연승 저지에 실패했다.
13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5국에서 조훈현이 유키 사토시에게 156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유키 사토시는 “대마 싸움이 어려웠는데 끈질기게 버텨 승리할 수 있었다. 어제 대국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3연승은 행운의 결과다. 내일 어려운 대국이 예상되는데, 전력을 다해 좋은 바둑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임전 각오를 전했다.
▲[26.09.13 현장 영상] '바둑 황제' 조훈현 등판! 불꽃 튀는 한·일전 '조훈현 vs 유키 사토시'ㅣ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 시니어 최강전 5국.
이날 승리로 유키 사토시는 조훈현과의 상대전적을 3대0으로 벌렸다. 유키 사토시는 본선 3국에서 한국 첫 주자 김영삼을 꺾은 뒤 4국에서는 중국 위빈에게 승리했고, 조훈현까지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베이징에서 열린 농심백산수배 본선 1차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선봉으로 나선 김영삼이 중국 차오다위안을 꺾으며 첫 승을 올렸지만 이후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3연승을 달린 유키 사토시는 14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본선 6국에서 중국의 세 번째 주자 저우허양과 대결한다. 두 기사는 공식전 첫 대국이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1953년생 조훈현은 대회 최고령 선수.

▲1972년생 유키 사토시는 첫 출전이었던 대회에서 3연승하며 500만원의 연승 상금을 확보했다.
